‘가능한 사랑’ 이창동 감독 “조유리, 외모보다 분위기·태도가 전도연 닮아” [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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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동 감독이 영화 ‘가능한 사랑’에서 전도연의 아역을 맡은 조유리의 캐스팅 뒷이야기를 전했다.이창동 감독은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영화 ‘가능한 사랑’ 인터뷰에서 조유리를 캐스팅한 배경과 촬영 당시 모습을 떠올렸다.이 감독은 “조유리는 다른 배우들과 똑같이 오디션을 거쳐 합류했다”며 “아이돌 출신이지만 배우로서 굉장히 열린 자세를 갖고 있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역할이 있다면 오디션에 참여하고, 그런 기회가 오기를 바라고 있더라”고 말했다.조유리를 선택한 데에는 외모보다 그가 가진 분위기와 태도가 크게 작용했다. 이 감독은 “단순히 생김새가 닮았다기보다는 조유리에게서 느껴지는 분위기와 태도가 전도연과 닮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이어 “현장에서도 굉장히 적극적이었다. 자신이 누구라는 생각이나 특별한 대우를 바라는 모습은 전혀 없었다”며 조유리의 촬영 태도를 높이 평가했다.한편 ‘가능한 사랑’은 해고 노동자와 그의 아내, 다큐멘터리 감독과 그의 남편이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만나 서로 다른 삶과 숨겨진 욕망을 마주하는 이야기다. 이창동 감독이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전도연, 설경구, 조인성, 조여정 등이 출연한다. 지난 9월 열린 제83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은사자상인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했다. 6일 오후 5시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유화연 기자 ohwayo@edaily.co.kr 관련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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