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부터 별나지” 언차일드, 이런 ‘독개구리맛’은 처음이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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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p20261105000336.440x.0.jpg “등장부터 별나지.”노래 가사부터 심상치 않다. 알록달록한 색감에 엉뚱한 표정, 장난기 넘치는 안무. 그룹 언차일드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다섯 마리 독개구리로 돌아왔다. 데뷔 때의 자유분방함에 짓궂은 상상력을 더한 신곡 ‘팅팅’으로 또 하나의 별난 세상을 펼친다.언차일드는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메세나폴리스에서 두 번째 디지털 싱글 ‘팅팅’ 발매 쇼케이스를 열었다. 현장에는 티나, 나하은, 박예은, 아코, 이본 등 다섯 멤버가 참석했다. 이번 신보에서 언차일드는 평범한 히어로와 거리가 먼 ‘별종 히어로’로 변신했다. 남들과 조금 달라도 숨기거나 움츠러들지 않고, 오히려 그 다름을 당당하게 드러내는 다섯 소녀의 이야기다. 타이틀곡 ‘팅팅’은 프렌치 하우스 장르를 기반으로 한 곡이다. 통통 튀는 리듬과 귀에 맴도는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게임 속 새로운 퀘스트를 마주하듯 낯선 도전 앞에서도 망설이지 않는 언차일드의 태도를 담았다. 티나는 “‘등장부터 별나지’라는 가사가 저희 언차일드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 같다”며 “저희가 조금 다르다고 해서 그 모습을 숨기는 게 아니라 오히려 당당하게 드러내는 팀이라는 점이 잘 담긴 가사”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번 뮤직비디오에서는 멤버들이 각자 개성을 살린 동작과 퍼포먼스를 다양하게 보여준다. 장면마다 새로운 모습이 많이 나오고, 저희의 엉뚱하고 장난기 넘치는 매력도 잘 담겨 있어서 그런 부분들을 눈여겨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나하은은 이번 무대에서 눈여겨볼 안무를 자세히 소개했다. 그는 “‘두루루 손댄스’라는 포인트 안무가 있는데 동작이 귀엽고 따라 하기 쉬워서 많은 분이 함께 춰주셨으면 좋겠다”며 “댄스 브레이크에는 락킹도 들어간다. 멤버들 모두 익숙하지 않은 장르였지만 제대로 소화하고 싶어서 동작 하나하나를 맞춰가며 정말 열심히 연습했다”고 밝혔다.뮤직비디오에 대한 만족감도 컸다. 나하은은 “처음부터 저희가 등장할 줄 알았는데 예상과 달리 개구리들이 먼저 나와서 신기했다”며 “영상이 이어질수록 정말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 같았다. 멤버들도 다 같이 보면서 ‘이렇게 나왔다고? 너무 좋은데?’ 하며 계속 감탄했다”고 밝혔다.나하은은 직접 안무 제작에도 도전했다. 그는 “이번 ‘팅팅’ 안무도 제가 직접 짜봤는데 아쉽게 채택되지는 않았다”며 “그래도 이런 시도를 해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한 경험이었다. 다음 앨범에서는 안무뿐 아니라 의상이나 콘셉트에도 아이디어를 내고 더 많이 참여해 보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박예은은 데뷔 때와 달라진 마음가짐을 이야기했다. 그는 “데뷔 쇼케이스가 저희가 어떤 그룹인지 처음 소개하는 자리였다면, 이번에는 그때 보여드리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기대에도 보답해야 하는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준비하는 마음도 조금 달라졌다”고 밝혔다.아코는 이번 활동에서 표정 연기에 특히 공을 들였다. 그는 “데뷔 때는 에너지가 넘치고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렸다면 이번에는 마치 만화 속 캐릭터처럼 통통 튀는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노래를 더 재미있게 표현하기 위해 표정 연기를 정말 열심히 연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로 ‘콘셉트 1황’을 꼽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본은 데뷔 활동을 거치며 무대를 대하는 마음가짐도 달라졌다고 밝혔다. 그는 “데뷔 때는 처음 보여드리는 무대인 만큼 실수 없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완벽하게 해내야 한다는 생각이 정말 컸다”며 “그런데 직접 활동하면서 팬분들과 눈을 맞추고 함께 무대를 즐기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됐다. 이번에는 잘해야 한다는 생각에만 매달리기보다는 감사한 마음으로 팬분들과 호흡하면서 무대 자체를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타이틀곡 ‘팅팅’의 녹음 과정에 대해서는 “녹음할 때는 멤버들이 모든 파트를 먼저 불러본 뒤 각자에게 어울리는 부분을 나눠주신다”며 “그런데 이번에는 최종 파트 배정을 받아보니 저희끼리도 ‘이 부분은 이 멤버가 부르면 정말 잘 어울리겠다’고 생각했던 부분들이 그대로 나왔다. 멤버들 모두 각자의 개성과 음색에 잘 맞게 파트가 나뉜 것 같아 만족스러웠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은 당초 9월 발매될 예정이었으나 소속사 내부 사정으로 일정이 연기됐다. 기다림이 길어진 만큼 멤버들에게도 컴백의 의미가 남다르다. 언차일드는 팬들에게 준비한 무대를 하루빨리 보여주고 싶었다는 마음을 전하며 새로운 활동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언차일드의 두 번째 디지털 싱글 ‘팅팅’에는 동명의 타이틀곡과 수록곡 ‘빛’ 등 총 2곡이 담겼다.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유화연 기자 ohway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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