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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 울산 라이브] 변화는 없고, 무의미한 교체만 무한반복…‘졸전 또 졸전’ 모레노 축구를 향한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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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결과는 한심했고, 내용은 처참했다. 빌드업도 패스도, 슛도 모든 부분이 부족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2위의 한국은 48위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안방서 졸전했다.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스페인)이 이끈 축구국가대표팀은 2일 울산문수경기장서 열린 베네수엘라와 친선경기서 0-0으로 비겼다. 데뷔전인 지난달 24일 에콰도르전서 3-0 쾌승을 거둬 한껏 띄운 기대감이 나흘 뒤 우루과이전 1-4 참패를 거쳐 이날 베네수엘라전 무기력한 무승부로 완전히 사라졌다.태극전사들은 추가시간 포함 93분 동안 아무 것도 보여주지 못했다. 모레노 감독이 기본 게임 모델로 정한 4-4-2 포메이션만 꾸준히 유지됐을 뿐이다. 팀 전술이나 세부 전략, 약속된 패턴 플레이는 전혀 없었다. 분명히 많이 뛰고, 여기저기 부지런히 움직이는 데 효율적이지 못했다. 볼을 오래 소유했으나 전방으로 전개하지 못한 채 횡패스와 백패스만 무한 반복한 ‘U자 빌드업’으론 한계가 있었다. 관련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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