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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왕 김도영 vs. '투수 2관왕' 곽빈, 2026 MVP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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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KBO리그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생애 첫 홈런왕을 차지한 KIA 타이거즈 김도영과 평균자책점-탈삼진 2관왕에 오른 두산 베어스 곽빈이 가장 주목받는 후보다. 2026 MVP 경쟁은 사실상 김도영과 곽빈의 대결로 요약된다

KIA 김도영은 올시즌 총 13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8 45홈런 118타점, 120득점 장타율 0.647 OPS 1.060을 기록했다. 홈런-장타율 부문 2관왕에 올랐고 승리기여도(WAR/케이비리포트 기준) 역시 8.46으로 리그 선수 중 최고였다. 2024시즌 38홈런을 넘어 개인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했고 타이거즈 구단 단일시즌 최다 홈런 기록(종전 40개)도 새로 썼다.

특히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보여준 해결사 본능이 워낙 강렬했다. 지난달 12일 LG 트윈스와 2-2로 맞선 8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김도영은 결승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이 한 방으로 KIA의 정규시즌 3위와 준플레이오프 직행이 확정됐고 kt 샘 힐리어드(44홈런)를 한 개 차이로 제치며 단독 홈런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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