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4720억 전망"…타릭 스쿠발, MLB 투수 최고 몸값 경신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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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올 시즌 스토브리그를 예상하며 LA(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왼손 선발 투수 타릭 스쿠발(30)이 4700억 원을 넘는 대형 계약에 성공할 거라고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스쿠발 외에도 프레디 페랄타(탬파베이 레이스) 랜디 아로자레나(시애틀 매리너스) 등 거물급 선수가 대형 계약을 할 거라고 예상했다.ESPN은 '올해도 FA 시장에 나온 선수 상위 50명을 선정하고 이들이 얼마의 계약을 따낼지 전망해 본다'라며 'FA 시장의 핵심은 크게 세 가지다. 우선 스쿠발이 단연 최고의 FA 선수로 꼽히며, 투수 계약 관련 기록을 갈아치울 가능성이 크다'라고 했다. 이 외에도 FA 매물이 예년보다 약하다는 것, 현행 노사협약(CBA)이 내달 1일 만료된다는 변수를 핵심으로 선정했다.매체가 선정한 FA 상위 50명 중 1위는 스쿠발이었다. 스쿠발은 올 시즌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다저스에서 총 26경기에 출전해 12승 7패 평균자책점 2.72를 기록했다. 158과 3분의 2이닝을 던지는 동안 볼넷은 27개 내줬고, 삼진은 186개 뺏었다. 그는 2년(2024~25년) 연속 아메리칸리그(AL) 사이영상 수상자다. 통산 163경기 출전해 66승 44패 평균자책점 3.02를 기록 중이다.스쿠발의 몸값에도 관심이 쏠린다. 매체는 '포스트시즌(PS)이 시작될 무렵, 야구계 관계자 27명을 대상으로 스쿠발의 FA 계약 규모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들의 예상 평균은 8년 3억 5500만 달러(4759억 원)였다'라고 했다. 지금까지 투수 몸값 최고액은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12년 3억 2500만 달러(4357억 원)였다. 야마모토의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 전망이다.반면, 스쿠발의 몸값 책정이 지나치게 고평가되고 있다는 평가도 있다. 그동안 스쿠발은 팔에 여러 차례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매체는 '대학 시절인 2016년 토미 존 수술을 받았고, 2022년에는 투구하는 팔의 팔꿈치 굴근건 수술을 받았다. 2026년에는 팔꿈치 내 유리체를 제거하는 시술도 받았다'고 전했다. 여기에 스쿠발의 나이도 불안 요소라고 지적했다.다수 구단이 영입전에 참전할 거로 예상된다. 매체는 '스쿠발 영입전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구단 중에서 다저스와 메츠가 가장 적극적인 후보로 꼽힌다. 디트로이트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조건으로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다. 뉴욕 양키스도 영입을 검토 중'이라며 '이 밖에 LA 에인저릇와 시카고 화이트삭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도 잠재적인 영입 후보로 거론된다'라고 분석했다.스쿠발 외에 매체는 2위에 일본 프로야구(NPB) 한신 타이거스 내야수 사토 데루아키를 선정했다. 3위에는 탬파베이 오른손 투수 페랄타, 4위에는 시애틀 외야수 아로제라네가 이름을 올렸다. 5위에는 시카고 컵스 외야수 스즈키 세이야가 선정됐다. 스즈키는 구단으로부터 퀄리파잉 오퍼(QO)를 제안받은 상황이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관련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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