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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예쁜 여성만 비추나"…美 대학 풋볼 중계에 비판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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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드보라 인턴 기자 = 미국 대학 미식축구 경기에서 중계 카메라가 외모가 뛰어난 여성 관중을 집중적으로 촬영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카메라맨을 향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미국 스포츠 매체 '더 스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미시시피대(올레 미스)와 오번대의 미식축구 경기에서 중계 카메라가 관중석의 한 금발 여성을 확대 촬영했다.

긴 금발 머리에 하늘색 상의를 입고 응원하던 여성의 모습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확산하자 일부 시청자들은 경기와 무관하게 여성 관중의 외모를 부각하는 촬영 방식에 불만을 드러냈다.

한 네티즌은 "카메라맨이 가장 매력적인 금발 백인 여성을 찾아냈다"고 꼬집었다. 이어 "관중석의 다른 팬들도 가끔 보여줄 수 있지 않나"라며 "카메라맨은 왜 항상 이런 유형의 관중만 보여주는 것인가. 제발 좀"이라고 비판했다.

비슷한 논란은 앞서 열린 플로리다대와 미시시피대의 경기에서도 불거졌다.

지난 9월 열린 두 대학의 경기에서 중계 카메라가 검은색 옷을 입은 금발 여성 관중을 확대해서 촬영한 장면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 당시 한 네티즌은 해당 영상을 공유하며 "카메라맨은 자신이 뭘 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은 SNS에서 40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에 여성 관중의 외모를 확대해서 촬영하는 방식을 두고 "소름 끼치는 행동을 해도 괜찮다는 건가"등의 비판적인 반응이 나왔다.

당시 중계 화면에 등장한 여성은 SNS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해당 여성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현재 6만명을 넘어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1sung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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