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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호르 중원 지운 '진공청소기' 맹성웅... 전북 현대 무실점 승리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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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기만큼은 '진공청소기' 그 자체였다. 맹성웅이 그동안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인상적인 퍼포먼스로 활짝 웃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전북 현대는 3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2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4차전 조호르 다룰 탁짐에 2-0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북은 2승 1무 1패 승점 7점을 획득했다.

반전이 필요했던 전북이었다. 리그에서는 파이널A 진출에 성공했으나 순위가 5위까지 추락하며 자존심을 숙였다. 아시아 여정에서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1차전 가시와 레이솔(일본)을 상대로 승리했으나 이어진 고베(패)·베이징(무)에 단 승점 1점 획득에 그쳤다.

상대는 말레이시아 '갑부' 구단 조호르. 이들은 국가 왕실의 막대한 지원을 받으며 최근 급격한 성장을 이뤄냈고,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에서는 8강까지 오르며 저력을 보여줬다. 이번 시즌에도 앞선 3경기서 2승 1무를 기록, 좋은 출발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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