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유짓수' 유수영, 캐나다 무패 신예 잡고 UFC 3승 도전

작성자 정보

  • 오마이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IE003685409_STD.jpg

'유짓수' 유수영(30)이 캐나다 원정에서 UFC 통산 3승에 도전한다. 상대는 MMA 무패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신예 코디 코반첵(28, 캐나다)이다.

ROAD TO UFC 시즌3 밴텀급(61.2㎏) 우승자인 유수영은 오는 18일(한국 시각)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 로저스 플레이스에서 있을 UFC 파이트 나이트 '버클리 vs 맬럿'에서 코반첵과 맞붙는다. 대회 개최지인 캐나다에서 UFC 데뷔전을 치르는 코반첵은 현지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옥타곤 첫 승을 노린다.

유수영에게는 지난 3월 일라이자 스미스 전 패배 이후 7개월 만의 복귀전이다. 당시 2라운드 리어네이키드 초크에 걸려 서브미션 패배를 당하면서 UFC 진출 후 이어온 상승세가 멈췄다. 이번 경기에서는 패배를 통해 얻은 교훈을 실제 경기 운영에 반영하고, 다시 승리 흐름을 만들어야 한다.

코반첵은 프로 무대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은 채 UFC에 입성했다. 9승 가운데 4승을 KO, 2승을 서브미션으로 거둬 타격과 그라운드 양쪽에서 고른 피니시 능력을 보여줬다. UFC 공식 선수 정보에 따르면 그는 밴텀급에서 6연승을 기록했고, 캐나다 유니파이드 MMA 밴텀급 챔피언도 지냈다.

지난해 9월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DWCS)에서 라파엘 우체구부를 3라운드 KO로 꺾으며 UFC 계약을 따냈다. 이번 경기는 옥타곤 데뷔전이다.

유수영은 프로 무대에서 패배를 모른 채 성장한 신예를 적지에서 상대해야 한다. 물론 무패 기록이 곧 UFC 경쟁력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경기 수준과 상대의 압박, 라운드가 진행되는 동안의 체력 관리 등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할 요소가 적지 않다. 유수영이 자신의 장점을 얼마나 빠르게 경기 안에서 구현하느냐에 따라 승부의 흐름이 달라질 수 있다.

IE003685410_STD.jpg

'유짓수'의 그래플링, 코반첵의 타격 압박을 무너뜨릴까

이번 경기의 전술적 관전 포인트는 유수영이 타격전을 어디까지 허용하고, 언제 그래플링으로 전환하느냐다. 코반첵은 킥복싱과 무에타이를 기반으로 한 타격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여기에 레슬링 경험도 자신하고 있어, 상대가 테이크다운을 시도한다고 해서 무조건 수세에 몰릴 선수는 아니다.

코반첵은 이번 대결을 앞두고 UFC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유수영을 KO로 꺾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평생 레슬링을 해왔다는 점도 강조하며 그래플링 싸움에 대한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타격으로 유수영의 접근을 막는 동시에, 클린치나 테이크다운 방어 상황에서도 쉽게 밀리지 않겠다는 구상으로 읽힌다.

유수영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리하게 상대의 타격에 맞서기보다 자신의 거리와 리듬을 만드는 일이다. 주짓수에 강점을 가진 파이터라고 해서 매번 곧바로 테이크다운을 시도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상대의 타격 타이밍을 읽고 공격을 피하거나 받아낸 뒤 거리를 좁혀야 그래플링으로 연결할 가능성이 커진다. 성급한 진입은 오히려 카운터를 허용하거나 상대에게 테이크다운을 방어할 시간을 줄 수 있다.

유수영은 또한 UFC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앞선 경기에서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며 자신의 강점을 보여줬다고 돌아봤다. 패배 자체는 아쉽지만, 첫 라운드에 테이크다운 등 준비한 기술을 구현한 점에서 힘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번 경기에서 타격과 그래플링 모두 상대를 압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관건은 테이크다운 성공 여부만이 아니다. 상대를 넘어뜨린 뒤 얼마나 안정적으로 상위 포지션을 확보하는지, 가드 패스와 컨트롤을 통해 공격 기회를 만들어내는지가 중요하다.

전체 내용보기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16,390 / 516 페이지

최근글


  • 글이 없습니다.

새댓글


  • 댓글이 없습니다.